嶺南文化財硏究院 現場說明會自料 43
대구 매천택지개발사업 지구내
大邱 梅川洞 154-3番地 遺蹟 發掘調査
Ⅰ. 調査槪要
1. 유 적 위 치 :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154-3번지 일원
2. 조 사 기 간 : 2007년 9월 13일∼2008년 8월 13일
3. 조 사 면 적 : 24,294㎡
4. 조 사 기 관 : (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李熙濬)
5. 조사의뢰기관 :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
Ⅱ. 調査經過
본 유적은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과 태전동일원의 택지 개발계획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의뢰로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조사(2002년 4월 25일~5월 9일) 및 시굴조사(2005년 6월 1일~8월 30일)를 실시하였으며, 시굴조사 결과 유적이 확인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2007년 9월 13일부터 8월 13일의 예정으로 현재 발굴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Ⅲ. 遺蹟의 立地 및 考古學的 環境
조사대상지역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및 태전동 일원으로 대구에서 안동방향으로 향하는 국도 5호선을 따라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팔달교를 지나 1㎞ 정도 이동하면 새보들을 관통하는 팔거천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조사대상지역의 주변 지형은 동쪽과 서쪽으로는 함지산과 태복산에서 분기한 산지가 펼쳐져 있고 북쪽과 남쪽으로는 팔거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조사대상지역은 금호강과 팔거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충적평야지대이다. 최근까지 조사대상지역 주변으로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해서 채소를 재배하고 있었고 일부는 소규모 공장과 주유소, 수목원이 있었다. 조사대상지역의 주변으로 분포하고 있는 유적으로는, 팔계평야 일대 칠곡분지를 동쪽에서 감싸고 있는 函芝山(287.7m)의 정상부에 八莒山城이 있으며, 그 서쪽 사면 말단부에는 鳩岩洞 古墳郡이 분포하며, 함지산의 남서쪽 구릉 말단부에는 청동기시대 취락유적을 비롯해 초기철기시대에서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는 수백기의 분묘가 조사된 팔달동 유적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칠곡분지의 평지부분에는 칠곡2택지 개발지구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의 대규모 취락지가 확인되었다. 그 후 칠곡3택지 개발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동천동유적과 같은 청동기시대 취락지가 확인되었으며, 주변지역으로 대구 동호동 477유적, 대구 동호동 463-2유적, 칠곡 봉암리 지석묘유적, 대구 학정동 373-2유적, 대구 학정동 151번지유적 등 다수의 청동기시대유적이 확인되었다.
Ⅳ. 調査內容
■ 유적의 층위
조사대상지역은 평면상 방형이며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이나 전반적으로 많이 교란된 상태였다. 조사 착수 시 조사구역 내 동쪽은 직경 20m 규모의 웅덩이가 있었으며 북쪽 부분은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배수관 시설로 이미 훼손된 상태였고 북동쪽은 주유소로 인해 오염과 교란이 많이 된 상태였다. 토층조사를 한 결과, 층은 크게 5개층으로 구분되는데 상층은 근대 복토층이며 그 아래층은 현대경작층이 일부 확인되고 경작층 그 아래 유구가 확인되는 갈색사질점토층 그리고 하상퇴적으로 인한 모래층 그 아래 자갈층이 퇴적되어 있었다.
■ 주거지
매천동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가 총 12동이 확인되었다. 주거지 분포는 유적의 중앙부를 경계로 북서편 8기, 남서편 5기, 남동편에 1기가 위치하고 있다. 주거지는 평면형태에 따라 세장방형(5·6호), 장방형(2,7,11,12호) 말각방형(3·8·9호)으로 구분된다. 세장방형과 장방형주거지는 내부에 소결된 노지와 중심주공, 저장공 등이 확인되어 전기의 주거지로 파악된다. 방형(말각)주거지는 소결된 노지가 있는 것과 중앙 수혈만 있는 것, 중앙 수혈외 2주식의 송국리식주거지형태가 확인되어 후기의 주거지로 판단된다.
조사된 주거지 중 10호 주거지는 床面에 대석을 중심으로 대소형의 지석이 놓여있는 양상을 보아 석기제작과 관련한 전문공방지의 성격을 띤다고 파악되며 이와 유사한 양상이 소형의 장방형주거지인 11호, 12호주거지에서도 확인되었다.
전체적인 주거지의 분포양태에서 하도의 진행방향과 무관하지 않으므로 하도와 취락간의 긴밀한 관계가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
■ 하도
하도는 주거지군이 밀집된 지점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가지 확인된 하도의 길이는 총 218m이며 북쪽으로는 조사범위 밖인 도로쪽으로 연장된다. 하도의 조사는 하도를 임의로 이분하여 북쪽과 남쪽으로 나누어 우선 북쪽부분부터 먼저 조사에 들어가 20m 간격으로 1m 폭의 둑을 설정하여 A~F의 총 6개 구간으로 구분하였고 남쪽부분은 가~라의 총 4개 구간으로 구분하였다. 토층조사결과 하도 내부퇴적토는 크게 흑회색점질토층/황갈색사질점토층(매몰토)/회흑색사질토층(바닥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도는 A~F구간이 넓어지고 가~라구간은 상대적으로 좁아진다. 유물은 매몰층과 바닥층으로 구분되어 출토되는데 매몰층에서는 석기(박편)가 주로 출토되며 바닥층에서는 목기, 석기,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된다. 특히 목기의 출토지점은 B,C구간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출토된 유물의 종류는 토기의 경우 공열문토기와 구순각목문토기, 이중구연단사선문 토기가 출토되었고 석기로는 석검편, 석촉, 반월형석도, 석부, 격지, 미완성석기, 격지, 몸돌 등이 다량 출토되었고 목제품으로 도끼자루, 절구공이, 고무래 등의 농공구와 가공목, 자연목 등이 확인되었다. 식물유체는 초본류와 복숭아씨, 도토리 등이 확인되었다.
Ⅴ. 調査成果 및 意義
1. 대구 매천동 유적은 청동기시대 하도와 주변에 10여 동 내외의 주거지로 구성된 취락유적이다. 주거지는 평면형태가 세장방형 또는 장방형인 주거지와 말각 방형의 송국리식주거지도 1동이 확인되었다. 하도의 전체적인 진행방향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판단되며 하도의 서편지역에 주거군이 밀집되어 있다. 주거지군과 하도사이의 빈 공간에는 구상유구가 조성되어있는데 직선적으로 연결되는 구상유구간의 양상으로 보아 경작관련 구획구일 가능성이 높아 주거군과 하도사이의 공지의 일부는 경작지로 활용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유물은 세장방형 및 장방형주거지에서 적색마연토기와 발형토기, 공열토기, 구순각목문토기, 주상편인석부, 부리형석기, 석촉, 지석 등이 출토되었으며 방형의 주거지에서는 출토유물이 빈약하다. 하도에서는 토기류로는 이중구연+단사선문토기편과 적색마연토기, 공열문, 구순각목/단사선문이 있는 것이 출토되었고 석기류로는 석검편과 무경식과 일단경식, 장경식의 석촉, 석부, 석도, 부리형석기, 미완성석기 박편 등이 출토되었다. 목기로는 절구공이, 도끼자루, 고무래가 출토되었다. 하도내 유물의 출토현황은 매몰토에서 다량의 박편이 확인되었으며, 바닥층에서 목기 및 토기류가 집중되고 있다. 출토된 석기의 종류 중 목재 가공용 석부의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
3. 대구 매천동유적은 주거지 주변의 하도를 이용한 취락의 운영양태를 살펴볼 수 있는 양호한 자료로 판단된다. 여러 차례에 걸쳐 형성된 자연하도를 인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하도내의 물을 이용한 석기제작 또는 목기제작이 성행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며, 하도 경사면의 일부 지점에 소토와 목탄이 집중되고 토기가 파쇄된 채 노출된 양상을 주목한다면 의례행위 또한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석기제작과 관련한 작업시설이 확인되는 주거지와 다수의 박편이 출토되는 주거지 등의 확인 및 하도내 일부 지점에 집중되는 가공목, 자연목, 다수의 목기(미성품, 파손품) 출토양상은 매천동취락의 성격을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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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바닥 노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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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위치 및 주변유적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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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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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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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1 토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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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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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내 출토유물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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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전경 및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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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토층 세부 및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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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전경 및 유물출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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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유물출토 전경 및 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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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출토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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