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 : 8
발행일 : 1997.11
발행기관 : 사단법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페이지수 : 66
규격 : 4×6배판
조사위치 : 경북 예천군 보문면 수계,독양,작곡,오신리 영주군 장수면 소룡리
조사면적 : 5개소 73평
조사연유 :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시굴 및 발굴조사
발굴조사자 : 김형섭,박상은,이건충
집필,편집 : 박승규,김형섭,박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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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곽분 - 조선 후기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의 하나인 中央高速道路(大邱-春川間) 건설공사 구간내 안동-영주간에서도 다수의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음이 지표조사에서 알려져 있었으며, 이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시굴 또는 발굴조사를 필요로 하는 5개소 유적에 대한 조사를 1996년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30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의 대상지역은 중앙고속도로 건설구간중 경상북도의 최북단 지역의 안동-영주구간으 전당 31.6㎞ 지역내의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오신리, 독양리, 작곡리 및 영주군 장수면 소룡리에 위치하며, 1989∼1990년도에 慶北大學校 博物館에서 실시한 地表調査의 결과를 토대로 실시하였다.
이 地域은 洛東江의 上流에 해당되며 小白山脈이 자리하는 地域이다. 또한 현재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經濟的으로 落後되고 人口密度도 낮은 山間地로 형성된 지역이다. 이러한 地理的, 環境的인 여건 때문인지 현재까지 이 지역에 대한 문화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는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보고된 자료로는 영주군 장수면의 葛山城址, 盤丘星古墳安定面의 鳳岩城址, 龍山洞古墳, 龍山洞寺址 정도이다.
그러나 이 지방의 歷史的 背景을 보면, 古代로부터 嶺南과 湖西를 잇는 竹嶺關門이 있고, 順興에 高句麗風의 壁畵古墳이 자리하는 사실에서, 高句麗, 百濟, 新羅의 勢力이 較差한 地理的 要衝地로 判斷되며, 向後 郡內에 有存한 文化遺蹟에 대한 집중적인 調査가 이루어지면 文化遺蹟의 分布數는 增加하리라 생각된다.
이번 조사의 대상지 5개소는 추정사지 2개소 및 분묘 3개소로 잔존 조사대상면적이 100여평에 남짓하였는데, 소룡리사지, 독양리사지는 시굴조사를 실시하였고 오신리분묘, 수계리분묘, 작곡리 말무덤은 발굴조사를 하였다.
조사 착수 이전에 유적의 상당부분은 훼손되어 있었으며, 공사로 인한 형질변경으로 유적의 원상을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우선 시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발굴조사를 추진하기로 계획하였는데, 조사전 소룡리사지의 조사지역과 잔존석탑과의 위치상의 차이가 다소 있거나 조사대상분묘의 연고자 이장 등으로 실제 조사에서는 상당부분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조사결과 조선시대 회과분 1기와 분묘 1기, 후대 허장묘 1기를 확인하였고, 2곳의 사지는 시굴조사에서 유구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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