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욱수동134번지 유적은 대구 시지지구 생활유적의 분포범위에 포함되며, 시지지구 생활유적의 남쪽 경계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대구 시지지구 고분군․생활유적, 욱수동 391-2번지 유적, 노변동유적 , 대구 욱수동․경산 옥산동유적 등과 연결되고,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욱수동 고분군․생활유적, 욱수동 367-1번지 유적 등과 인접하여 위치한다.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석관묘 4기, 삼국시대 수혈유구 4기, 조선시대 수혈유구 1기, 시대미상의 우물 3기 등이 조사되었으며, 유물은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 마제석검, 삼국시대 고배편, 대호편, 파수, 토구, 방추차, 토제품,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 부록
<청도 내리유적>

청도 내리유적은 청도군과 경산군의 경계에 위치한 용각산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의 말단부 사면에 해당된다. 유적 주변에는 남쪽으로 1㎞정도 떨어져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지석묘가 입지하는 진라리유적이 위치하고, 남동쪽으로 1.3㎞정도 떨어져 무등리지석묘군Ⅰ이 위치하고, 1.4㎞정도 떨어져 무등리지석묘군Ⅱ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유적의 남쪽에 25번국도를 따라 청동기시대의 주거지가 입지하는 송읍리유적과 송읍리고분군, 원정리고분군, 송북산성, 범곡리지석묘군이 위치한다.
발굴조사 결과 조선시대 옹기가마 회구부 1기와 성격불명의 수혈 1기가 조사되었고, 유물은 옹기, 도침 등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