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 : 47
발행일 : 2002.09
발행기관 : 재단법인 영남문화재연구원
페이지수 : 509
규격 : 4×6배판
조사위치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670번지 일대
조사면적 : 약18,740평
조사연유 : 택지개발에 따른 구제발굴
발굴조사자 : 박승규, 최봉인, 유병록, 차순철, 김병섭 외
집필,편집 : 박승규, 최봉인, 유명록
조회수 : 2,908
수혈주거지 - 신석기시대 / 1동 / 즐문토기
수혈주거지 - 청동기시대 / 장방형,방형 42동 / 구순각목문토기, 공열문토기, 다두석부, 양인석부 등
수혈주거지 - 청동기시대 / 송국리형 6동 / 발형토기, 부리형석기
고상건물지 - 청동기 시대 / 3동
大邱 西邊洞遺蹟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석기시대의 유구와 유물이 확인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게된 유적으로서, 신석기시대의 자료 이외에도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와 구상유구, 삼국시대의 水田 등이 조사된 대규모 취락유적이다.
이 유적은 大邱盆地를 관통하는 琴湖江과 그 支流인 桐華川이 합류하는 지점의 西便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으로는 大邱廣域市 北區 西邊洞 670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이 유적에 대한 조사는 대구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동서변지구 택지개발공사로 인해 시작되었으며, 지표 및 시굴조사를 통해 취락유적의 일부를 파악함으로써 전면발굴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조사대상면적은 동서변택지개발지구 중 西邊洞의 ‘무태’마을 앞 들판의 61,950㎡(약18,740평)이었으며, 조사기간은 1998년 10월 15일부터 2000년 2월 29일까지 17개월에 이르는 장기간의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발굴조사는 조사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에 의해 2개 지구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되었으며, 단계별 조사완료로 인해 Ⅱ지구 조사 당시에 Ⅰ지구는 공사가 선행됨으로 인해 유적의 전체를 조망하는 점에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보고서는 취락유적 중 주거와 관련된 竪穴住居址 49동과 高床建物址 3동에 대한 자료를 싣고 있으며, 경작유구와 석관묘, 集石 등 나머지 자료는 다음 보고서에서 다루고자 한다. 조사된 신석기시대 유구는 숫자는 적지만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당시인들이 이곳에서 일정기간 거주를 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구지역에서 선사시대 중 공백기로 여겨졌던 신석기시대를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동기시대는 50여 동의 주거기가 조사되었는데 크게 장방형계통과 말각방형 혹은 원형계동의 주거지군으로 나눌 수 있다. 토기의 출토양상만을 보았을 때 장방형주거군은 청동기시대 전기, 유적 북쪽의 주거군은 중기에 해당되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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