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남 의령 천곡리 고분군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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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11.199.50.5)
작성날짜 2003-01-03 00:00:00
조회수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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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날짜 199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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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천곡리 고분군
경남 의령군 대의면 천곡리 고분군에서 도랑(溝)이 달린 수혈식 석곽묘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돼 묘제를 통한 고대인의 葬制문화를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단법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원장 이백규.경북대 박물관장)은 한국전력 의령변전소 건립 부지 에 위치한 천곡리 고분 발굴(95년 12월~96년 7월)에서 다른 무덤.지형과 구분하기 위한 배수시설 (溝)이 달린 묘제를 확인하고 5세기말엽대의 진주식 토기를 다량 수습, 가야시대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자료를 새로 확보했다. 묘역을 표시하는 구와 그 내부에서 확인되는 제의행위 등에서 가야사회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박승규실장(영남매장문화재 연구원)은 일단장방형투창고배, 수평구연호, 컵모양 토기 등이 출토돼 이 지역이 진주식 토기문화권에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천안군 청당동, 익산 영등동 周溝墓, 울산 다운동 등의 수혈식 목곽묘(3~4세기)와 많은 횡혈식 석실(6세기 후반)에서는 溝가 확인됐으나 두 시기를 연결하는 수혈식 석관묘 (5~6세기)에서는 처 음 발견됐다 는 박실장은 구가 설치된 다른 무덤이 중복매장되는 것과는 달리 천곡리 고분군의 피장자는 최소묘역을 지속적으로 보장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의령군의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이 고분군에는 수혈식 석곽묘 55기, 옹관묘 1기가 분포하고 있으 며 자라형 장군토기, 손잡이가 달린 잔, 큰 항아리, 목짧은 항아리, 뚜껑있는 잔 등 토기류 1백42 점, 환두대도 철촉 등 철기류 37점, 금동제 세환이식 금제이식 등 장신구류 9점이 수습됐다. 매일신문 기사 작성일 : 1996년 7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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