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부초, 교육복지 해오름모꼬지 '역사바로알기'

경산동부초등학교는 2017년 4월22일(토)부터 월 1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오름모꼬지를 진행했으며, 3일(목)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기로 영남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하는 어린이 발굴학교에 참여했다.

해오름모꼬지는 본교 포함 경산관내의 초등학교 4개교가 공동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우리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대상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학교는 매 회기 8명의 아동(5개교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4월부터 7월에는 삼성현역사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삼성현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문화원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 등을 보고, 우리 지역 역사의 중요한 인물들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뤄졌으며, 3일(목) 종결회기로 진행된 어린이 발굴학교에서는 이전에 경험했던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을 조사,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우리가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방법을 배워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교육복지-해오름모꼬지에 참여한 5학년 A학생은 "우리지역에 살아도, 잘 몰랐던 지역역사를 알게 되었고, 주말에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지니 보람이 있었다. 또 보고 듣기만 했던 역사를 발굴학교를 통해 유물을 발굴하고, 조사하고, 역사를 밝혀내는 체험을 해서 몰랐던 우리 역사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지는 잘 알게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산동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우리와 우리지역에 대해 많이 알게 되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활동적이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원할 것이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2017년 8월 3일 국제뉴스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