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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암동 고분군 1호는 1기 아니라 3기 [영남일보]
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03.232.41.104)     작성날짜 2016-03-15 00:00:00     조회수 1502  
게재날짜 2016-02-20

구암동 고분군 1호는 1기 아니라 3기 “영남지역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

대구북구청 발굴성과 보고회

대구시 북구 ‘구암동 고분군’ 1호분이 1기가 아닌 3기의 고분이 붙어있는 무덤으로 밝혀졌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8일 구암동고분군 1호분 발굴조사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굴조사를 담당한 영남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구암동 1호분은 축조시기가 5세기 후반, 무덤 축조 당시 피장자는 금동관을 보유한 이 일대 지배자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출토된 유물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또 1호분은 당초에는 1기의 고분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사결과 축조시기가 다른 3기의 고분이 붙어있는 무덤으로 확인됐다. 무덤 배치는 남분과 북분 모두 주곽과 부곽이 11자 형태의 수혈식석곽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축조방식은 가야권과 영남지역에선 볼 수 없는 ‘적석봉토분’으로, 석각은 봉석을 채워가며 지상식으로 축조된 특이한 구조로 밝혀졌다.

하지만 1호분은 대부분 도굴돼 출토유물의 원상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북분은 전체가 도굴돼 토기편과 금속편 일부만 확인돼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까지 확인된 출토유물은 장경호와 단경호, 직구호 등 삼국시대 토기 60점과 은제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장식, 은제 칼자루장식 등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영남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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