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구암동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시급”[대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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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03.232.41.104)
작성날짜 2016-03-15 00:00:00
조회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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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날짜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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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시급” 발굴조사 성과보고회 보존·활용 방안 논의 “구암동 고분군은 교과서에 실릴 만큼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는 고분으로, 국가 사적지 지정이 시급합니다.” 18일 열린 ‘구암동 고분군 1호분 발굴조사 성과보고회’에서 발굴조사를 주도한 박승규 영남문화재연구원장이 발표를 마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관할 동장, 대구시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자리였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구 북구의 의뢰로 구암동 산 74번지 일원 900㎡에 분포한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벌였다. 구암동 고분군 1호분은 지난 1975년 영남대박물관 주도로 조사한 56호분 조사 이후 40여년 만에 이뤄진 조사로, 그동안 방치된 구암동 고분군의 보존과 활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암동 고분군 1호분은 당초에는 1기의 고분으로 알려졌으나 발굴 결과, 축조시기가 다른 3기의 고분이 연접된 무덤으로 밝혀졌고, 무덤 배치는 남분과 북분 모두 주곽과 부곽이 ‘11’자 형태의 수혈식석곽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조방식은 ‘적석봉토분’으로 가야권과 영남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다. 이 때문에 영남문화재연구원은 구암동 고분군을 ‘구암동식 고분’으로 이름 붙여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1호분이 지금은 대부분 도굴돼 출토유물의 원상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북분은 전체가 도굴돼 토기편과 금속편 일부만 확인됐다. 다행히 남분은 주곽과 부곽이 도굴됐으나 단벽측이 도굴 전 붕괴돼 토기와 철기는 원래의 모습이 남아 있다. 1호분에서는 장경호와 단경호, 직구호 등 삼국시대 토기 60여점과 은제 관모장식, 은제 허리띠장식, 은제 칼자루장식 등이 출토됐다. 칠곡지역 일대의 팔거평야에 위치하고 있는 선사~삼국시대 유적들과 함께 이 지역의 고대 생활상과 취락지 등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암동 고분군 1호분의 사적지 지정 등 보존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붕괴된 벽석을 복원하고 야외전시관과 관광데크 전망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고분군을 관망할 수 있는 역사 생태 탐방로를 개설하고 상설 탐방안내소를 설치하는 방안, 팔거역사문화관을 건립해 지역민들의 문화힐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조금은 늦었지만 조사결과 확인된 사항만으로도 보존가치가 있기 때문에 국가 사적지로 지정돼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문화재청, 연구원 등 관계기관단체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대구신문 게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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