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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굴에 훼손 구암동 고분군 복원 나선다 [영남일보]
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03.232.41.104)     작성날짜 2016-01-08 00:00:00     조회수 1562  
게재날짜 2015-12-31

도굴에 훼손 구암동 고분군 복원 나선다

대구 북구청 종합정비 사업

내달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

현존하는 삼국시대 3대 고분군의 하나인 대구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정비가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구암동 고분군·팔거산성 일대 종합정비·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내달초 발주된다. 지난 5월 189기의 고분이 추가로 발견된 지 8개월여 만이다.

당시 고분군은 물론 인접한 팔거산성 모두 도굴과 등산로 조성 등으로 심각하게 훼손돼 사적 지정과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용역의 주요 골자는 △구암동고분군·팔거산성의 현황 조사 △유적의 보존관리 및 정비 활용방향 설정 △훼손 고분의 고증 및 팔거산성 정비·복원방안 △향후 사적지정 추진 방향 등이다. 이르면 내년 9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고분군 사적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북구청과 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은 지난달부터 학술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사적 지정에 도움이 될 역사적 또는 고고학적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9일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심과의 접근성, 삼국시대 최대 고분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은 정비사업 추진과 병행해 이 일대를 관광자원화할 복안이다.

북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사유지 보상 등의 문제로 상태가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이 일대를 문화체험학습관, 공원·산책로 조성 등 관광자원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2015년 12월 31일 목요일 영남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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