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구암동 고분 157기 아닌 346기 [팔공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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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21.166.176.86)
작성날짜 2015-05-15 00:00:00
조회수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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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날짜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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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 고분 157기 아닌 346기 북구청 의뢰 (재)영남문화재연구원 지표조사 팔거산성과 함께 사적 지정 추진 계획 밝혀 고분 분포도와 팔거산성 범위도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함지산 일대 구암동 고분군이 그동안 알려져 왔던 수량보다 훨씬 많은 346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비는 물론 사적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사적으로 지정돼 정비가 진행되기만 한다면 대구는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는 ‘구암동 고분군 및 팔거산성 지표조사 용역결과 보고회’가 열렸다. 북구청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월 16일부터 함지산 일원 80만㎡를 조사했다. 학술적인 가치와 함께 복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동안 구암동 고분군은 157기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 1975년 영남대학교가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였다. 당시 이곳에서는 굽다리 접시와 크고 작은 항아리가 출토됐다. 이후 추가 발굴이나 조사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연구원은 분포조사를 통해 직경 20m 이상의 대형 19기, 직경 16~20m의 중대형 23기, 직경 11~16m의 중형 91기, 직경 10m 이하의 소형 214기 등 확인된 수량은 총 346기라고 밝혔다. 추가로 189기를 더 확인한 것이다. 고분은 함지산 능선을 기준으로 서쪽과 북쪽 등에 골고루 분포해 있었다. 더욱이 현재 남아 있는 불로동 고분군과 성산동 고분군과 비교했을 때 수량 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돼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랜 기간 동안 방치돼 왔던 만큼 훼손도 심했다. 도굴로 인한 훼손의 흔적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 다음으로 지적된 것은 등산로로 인한 훼손이었다. 등산로를 내는 과정에서 고분인 사실을 미처 몰랐던 것이다. 고분군과 함께 팔거산성은 민묘 조성과 경작지, 군사시설에 의한 훼손도 언급됐다. 연구원은 고분군의 문화유산 가치로 ▲대구시에 현존하는 불로동 고분군, 성산동 고분군과 함께 3대 고분군의 하나로 고분군과 산성, 취락지가 한 데 어우러진 복합유적으로 삼국시대 이 일대의 취락경관을 연구하는 데 양호한 자료 제공 ▲211기의 불로동 고분군과 74기의 성산동 고분군에 비해 346기로 조사돼 좁은 면적에 밀집 분포하는 양상 확인 ▲좁고 기다란 능선의 정선부에 대형 고분을 축조해 멀리서 보면 지형과 어우러져 거대 고분으로 보이도록 축조 등을 제시했다. 현재 불로동 고분군은 사적으로 지정돼 정비돼 있고, 성산동 고분군은 정비계획이 수립돼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3단계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1단계는 유적 정비다.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존 정비 노력과 수목, 잡초 제거, 도굴된 구덩이 복구 등이다. 2단계는 사적 지정을 위한 모색이다. 잔존상태가 양호한 고분을 선정해 학술 발굴을 실시하고, 발굴 결과 보고를 겸한 구암동 고분군의 성격과 산성, 마을로 구성된 고대 지역 단위의 취락 구성과 관련한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사적지정을 위한 별도의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3단계는 복합 문화시설 구축이다. 구체적으로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을 활용한 문화체험 학습관 조성 ▲역사유적공원-고분을 통해 산성으로 가는 역사 탐방 산책로 조성 ▲생태공원 조성 ▲지역주민 및 주변 지역의 주민이 찾아올 수 있는 역사 문화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가 열린 자리에서 북구청 정원재 부구청장은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야 할 것이다”면서 “국가로부터 사적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학술발표회 등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숲 가꾸기를 고분 주위에 있는 잡목을 제거할 것과 팔거산성 서문지로 추정되는 곳 주변의 칡을 제거하는 등 가능한 작업부터 진행하자고 밝혔다. 신창현 기자 2015년 5월 15일 팔공신문 게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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