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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손으로 알게 된 역사 뿌듯[대구신문]
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03.232.41.164)     작성날짜 2013-03-28 00:00:00     조회수 1448  
게재날짜 2012-06-14
서도초 고고학 체험교실 참가
유물정리 · 문화재 발굴조사 활동
학생들 역사 복원 중요성 깨닫아

대구서도초등학교는 문화재청, (사)한국문화재조사연구기관에서 후원하고 (재)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보고, 만지고, 느끼자!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문화재 발굴조사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시키기 위해 직접 체험하게 하고, 문화재 발굴조사가 역사 복원의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영 된다.
이번 고고학 체험 교실은 1차 유물정리 체험, 2차 발굴조사 체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지난 6월 9일(토) 서도초 4~6학년 30명의 학생들이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견학과 실제 보존돼 있는 유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유물 정리 및 보고서 작성법, 유물의 보존 처리 방법 등을 배워보고, 유물 복원, 유물 사진촬영, 유물 탁본, 유물 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2차 발굴조사 체험은 오는 16일 대구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봉무동 유적공원을 답사하고, 발굴조사 방법 및 절차를 배운 후,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구 달성 설화리 고분 유적조사현장에 직접 가서 발굴현장을 답사, 고분 내부 조사하기, 토층 긋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고고학 체험 교실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발굴조사가 단순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진행되는 것이 신기했고, 유물 정리 체험을 통해 고고학자가 되어야지라는 꿈이 생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향 교감은 서도초 학생들이 문화재 발굴조사가 역사 복원의 중요한 과정임을 인식하고, 문화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의 현재와 그 생활 속에 밀접하게 녹아 있으며 과거를 밝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역사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인호 기자

대구신문 2012년 6월 14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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