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경주 덕천리 고속철도구간서 ‘초기 신라유적’ 무더기출토[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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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11.107.125.24)
작성날짜 2007-03-06 00:00:00
조회수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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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날짜 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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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의 경부고속철 연장공사 구간에서 1~3세기 신라의 모태인 사로국(삼한시대 경주 부근에 있던 진한 소국) 시대 것으로 보이는 수백기의 대규모 무덤떼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영남문화재연구원은 2004년부터 조사해온 경주시 내남면 덕천리 일대 1만여평의 유적을 최근까지 발굴한 결과 철로 예정 터 주변에서 1~3세기 사로국 시대로 추정되는 옛 무덤떼 235기를 찾아냈다고 24일 발표했다. » 경주 덕천리의 무덤떼 유적에서 나온 호랑이 모양의 청동제 버클(대구). 원삼국 시대인 3세기 사로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원은 유적 안팎에서 말과 호랑이의 모양을 본떠 만든 청동제 허리띠 버클인 마형·호형 대구와 오리모양 토기 등을 비롯한 유물 2000여점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초기 신라 형성 과정의 단서가 되는 유적·유물이 확인됨에 따라 보존방안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연구원 자료를 보면 유적은 1~3세기께 원삼국 시대 때의 무덤떼와 당시 주거지, 신라시대 마차 바퀴 흔적이 보이는 도로 유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견된 무덤들은 1세기 때의 널무덤(목관묘)을 비롯해 3세기께의 덧널무덤(목곽묘), 항아리무덤(옹관묘) 등이다. 특히 마형 대구와 호형 대구, 오리형 토기는 묻힌 사람의 신분을 과시하는 위세품으로 드물게 발굴되는 유물이다. 청동제 버클의 경우 경북 영천 어은동과 경주 사라리 등에서 이번 유물과 비슷한 유형이 출토된 바 있다. 오리 모양 토기는 한 덧널무덤에서 4개가 나오는 등 모두 11개가 출토됐는데, 이런 유형의 토기가 한 유적에서 이렇게 집중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사례로 파악된다. » 경주 덕천리의 사로국 유적 경부고속철구간에 포함된 경주 덕천리 유적 발굴현장. 이곳에서는 234기에 이르는 사로국 시대 고분군이 발견됐다. 초기신라시대 거대한 공동묘지인 셈이다.(서울=연합뉴스) 현장책임자인 한도식 연구원은 “덕천리 무덤떼 유적은 이 지역이 초기 신라 사로국의 모체가 되는 중요 정치세력의 본거지임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며 “1~3세기대의 초기 신라의 형성 과정과 문화상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 쪽은 25일 오후 3시 발굴현장에서 발굴조사지도위원회를 열어 보존 대책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노형석 기자 한겨레신문 2006년 10월 24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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