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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북대병원 학술자문회의 개최 및 발굴현장 공개
작성자 영남문화재(ynicp)  (221.166.176.86)     작성날짜 2015-08-18 00:00:00     조회수 1142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학술 자문회의 개최 및 발굴현장 공개 안내

1. 일시 : 2015년 8월 21일, 오후 2시


2. 장소 : 조사내용 브리핑(영남문화재연구원 대구사무소:북구 학정동 459-1)
발굴현장(북구 학정동 459-1)


3. 참석자 : 학술 자문위원, 사업시행자(경북대학교병원), 조사기관, 일반시민


4. 조사 개요
• 조 사 명 :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문화재청 허가 제 2014-1161호)
• 발굴사유 : 건물신축에 따른 구제발굴
• 조사면적 : 15,173㎡(1구역:3,130㎡, 2구역:4,770㎡, 3구역:7,273㎡)
• 조사기간 : 2015. 3. 5. ~ 2015. 8. 31.(실조사일 80일)
• 조사기관 : (재)영남문화재연구원
• 사업시행처 : 경북대학교병원


5. 조사 내용 및 성과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2,000년 전 초기철기~원삼국시대 목관묘군이 확인되었다. 확인 된 유구는 목관묘 32기, 옹관묘 1기 등 총 48기이며, 73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목관묘 부장유물은 조합식우각형파수부호, 점토대토기, 흑도장경호, 단경호, 유개옹, 두형토기, 주머니호 등 토기류와 함께 검파두식, 철검, 철모, 철부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목관묘 1호에서 출토된 칼끝장식은 무덤 주인공의 지위를 엿볼 수 있는 위세적 유물로서 축조집단 내의 수장급 무덤임을 짐작케 한다.


• 목관은 대부분 판재형관을 사용하였으며, 조성시기는 무덤의 형태 및 축조방법, 부장유물을 통해 볼 때 기원전 2세기 후반에서 기원후 2세기 전반 사이에 집중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 무덤 내부를 돌로 채운(積石) 축조방법은 초기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로 이행하는 변환기의 무덤구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 이번 발굴조사를 통하여 팔거평야 남쪽에 위치한 팔달동유적 축조집단 외에 또 다른 초기철기시대~원삼국시대 분묘 축조집단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확인된 무덤(군)의 규모와 부장유물로 보아 팔달동무덤군 축조집단보다는 하위 집단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팔달동유적과 함께 이 시기 대구지역 분묘연구 및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6. 연락처
- 사무실(054-971-8088), 이석범(010-9809-7228)


붙 임 : 현장조사 사진 자료.




1. 유적 전경(북→남)



2. 목관묘 1호 노출 전경



3. 목관묘 1호 유물노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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