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대상지역의 입지 및 주변환경
조사대상지역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경산시 대평동 325-19번지 일대로 시지에서 경산방면으로 가다보면 남천을 지나 경산네거리가 나오는데 이 네거리의 좌측편에 위치한다. 조사대상지역 주변의 자연 지리적 환경을 살펴보면, 서쪽으로는 경산의 남쪽에 위치한 남천면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금호강과 합류하는 남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위로는 대평들, 대정들, 임당들, 대동들과 같은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조사대상지역은 바로 이 남천의 동쪽인 대평들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지의 서쪽일대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의해 아파트 및 주택들이, 남쪽은 도로와 주택이, 북쪽은 공장과 농지가 들어서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그 옆으로 넓은 지역은 논,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사대상지의 주변에는 많은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먼저 북동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대정들에 선사시대 관련 대정동 입석과 대정동 유물산포지가, 동쪽으로 약 1.5-3㎞ 정도 떨어져 소구릉일대를 중심으로 임당유적(삼국시대 고분군, 생활유적, 토성 등)이 넓게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약 2.5㎞ 이격되어 삼국시대 시지지구 생활유적 및 노변동고분군, 옥산동유적(토기가마 및 고분군), 성동토성,고분군 및 청동기시대 유적(시지동,매호동지석묘군)등이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약 2.5㎞ 이격되어 경산시 서부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옥곡동유적(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위치한다. 한편 문헌에 의하면 지금부터 약 400여 년 전에 달성 서씨가 처음으로 이 마을을 개척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대평동(큰 들 가운데 있다는 뜻)이라고 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오늘날 대평동 남쪽에 객사의 한 종류인 월연원터가 있었다고 한다.
2. 조사내용
가. 유구
조사구역 내에서는 대부분의 Grid에서 유구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6,7,8,11,13,16Grid에 밀집분포하고 있는 양상이다. 유구는 평면형태가 원형, 타원형, 부정형을 나타내는 수혈유구와 우물, 그리고 도로유구가 중심을 이루고, 그 밖에 구상유구, 적심건물지, 주혈군 등이 있다. 시대는 석기, 석부 및 무문토기가 일부 출토된 청동기시대와 연속마제형문, 점열문, 변형파상문 등과 같은 인화문이 시문된 개, 병, 호 등의 토기류와 종선문기와, 수막새 등의 기와류가 출토되는 통일신라시대, 그리고 백자,옹기 등이 출토되는 조선시대로 대별된다. 청동기시대 유구는 8G에서 1기만일 확인되었고, 통일신라시대 유구는 조사구역내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4,6,7,8,9,10,13,16Grid에서는 도로유구가 확인되었다. 8,11,14Grid에서는 일부 통일신라시대 관련 유구도 있지만 조선시대 관련유구가 집중분포하고 있다. 조사결과 유구는 수혈유구 198기, 구상유구 43기, 우물 32기, 건물지 13동과 도로 6개소, 주혈군 15개소, 기와퇴적층 2개소 등 모두 309기이다.
(1)청동기시대
① 8G 구상유구 3호
유구는 8G의 중앙부에서 서쪽으로 치우쳐 위치하고 있고, 유구의 주변으로는 수혈 9,29호 등이 위치한다. 최초 확인시 유구는 일부 목탄알갱이가 포홤된 흑갈색점토로 덮혀져 있었고 양가장자리는 삭평되어 있었다. 유구는 기반층인 황갈색점토층을 파고 형성되었고, 규모는 (현)길이 2,500㎝, 최대너비 198㎝, (현)깊이 13-19㎝ 정도이다. 단면형태는 완만한 U자상이고, 전체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면서 바닥면이 낮아지는 양상이다. 유물은 바닥에서 석기 1점, 석부 1점이 출토되었고 내부토제거 과정에서 무문토기편이 일부 출토되었다.
(2)통일신라시대
(가)수혈유구
수혈유구는 평면형태가 원형, 타원형, (장)방형, 부정형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대부분 부정형이고, 규모는 대체로 길이 200-900㎝, 너비 100-500㎝, 깊이 20-70㎝정도이다. 내부에는 목탄, 소토알갱이가 일불 포함된 황갈색 사질점토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비교적 평면형태가 정형성을 가진 수렬(4G 수혈 7호, 7G 수혈 1호, 17G 수혈 6호)의 경우에는 바닥에 노지와 주혈이 일부 확인되나, 대부분의 수혈유구는 바닥에서 별다른 시설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바닥면이 편평하게 일률적으로 정지되어 있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혈내부에서는 각종 인화문토기편과 기와편이 출토되었고, 일부에서는 동울유체도 출토되었다.
(나) 구상유구
구상유구는 조사대상지 모든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평면형태는 일자형, ㄱ자형 등으로 구분되고 단면형태는 완만한 U자형이며, 규모는 다양하다. 구상유구의 방향은 일부 남북방향인 것을 제외하면 데체로 동-서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물은 내부에서 토기편, 기와편 등이 일부 출토되었다.
(다) 건물지
건물지는 7,9,10,11,13G에서 모두 12동이 확인되었다. 대체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구조와 정면 2칸, 측면 1칸으 구조로 구분되며 전자의 경우 평면형태가 방형으로 규모는 길이 400㎝ 내외, 너비 400㎝내외이다. 후자의 경우 평면형태는 장방형으로 규모는 길이
800-1,000㎝, 너비 400-520㎝ 정도이다. 적심은 건물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지름 100-200㎝ 내외이고 깊이는 잔존상태에 따라 다른데, 깊은 것은 100㎝이상 되는 것도 있다(13G 건물지 2호). 13G에 분포하고 있는 건물지의 경우는 평면배치상 서로 일정간격을 유지하며 ㄷ자 형태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적으로 건물의 방향이 동일하게 장축이 동서방향을 이루는 것으로 보아 건물지는 동일시기로 판단된다.
(라) 우물
우물은 조사구역내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22기가 확인되었다. 우물의 평면형태는 대부분 원형, 타원형이고 규모는 내경 지름이 60-125㎝, 깊이가 111-240㎝이다. 단면형태는 상광하협형, 원통형 등으로 나타난다. 내부토 및 바닥노출 과정에서 토기편, 기와편과 동곶, 철제완 등의 금속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ㅇ리불 우물에서는 동물유체도 함께 출토되었다.
(마) 도로유구
오로 및 이와 관련된 유구는 모두 6개소가 확인되었다. 먼저 유적의 중앙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3,4,6,7,8G에서 2개소가 확인되었다. 3,4G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1호는 6,7,8G에서 확인된 도로유구 2호와 6G 북동쪽경계에서 만나 동쪽(임당방면)으로 계속 연장되는 양상이다. 유구는 기반층인 황갈색 사질점토층을 정지하여 갈색 사질토를 얇게 깔고 도로의 가장자리 및 중앙부에는 길이 20㎝ 내외의 비교적 큰 천석을 깔고 그 사이에는 길이 10㎝ 내외의 상대적으로 작은 천석과 잔자갈을 이용하여 촘촘하게 1-2벌 정도 깔았다. 전체적으로 삭평, 훼손이 많이 되었지만 비교적 양호한 부분도 있다. 규모는 3,4G를 지나는 도로유구 1호의 경우, 현길이 60m, 너비 2-3m 내외, 6G를 지나는도로유구 2호는 현길이 14m, 너비 4-8m이다. 도로의 양족 가장자리에는 구가 도로와 나란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그 너비는최대 1-5.5m 정도이고 깊이는 10-50㎝ 정도이다. 이러한 구상유구는 도로와 관련된 배수시설로 판단된다. 그리고 구가 폐기되면서 도로도 함께 폐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물은 도로 사용면에서는 호, 기와 등이 편으로 출토되었고, 도로의 가장자리에 형성되어 있는 구 내부에서 각종 인화문토기편, 호편, 기와편 등이 출토되었으며 일부 동물유체도 출토되었다. 출토유물로 보아 도로는 통일신라시대 관련 유구로 판단되고 그 방향이 동쪽에 위치한 임당유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주목된다. 그리고 유적의 중앙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9,10,13,16G를 관통하는 도로유구 3호가 확인되었다. 도로유구 1,2호와 축조방법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고, 도로유구 1,2호의 경우처럼 도로의 가장자리에는 소형천석 및 자갈을 이용한 배수시러이 확인되나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도로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16G를 통해 볼 때 도로의 초대 사용폭은 560㎝정도이고, 양가장자리의 구를 염두에 두면 중심되는 도로의 폭은 250㎝ 내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자리에 있는 구는 단면형태가 완만한 U자형과 급격히 패인듯한 U자형으로 구분되는ㄷ 전자의 경우는 도로의 서쪽가장자리에, 후자의 경우는 도로의 동쪽가장자리에서 나타나는 양상이다. 도로면과 구 내부에는 수레와 같은 축을 가진 운송수단이 지나간 흔적들이 확연히 나타나고, 그러한 흔적들을 통해 볼 때 수레, 마차와 같은 운송수단의 바퀴간의 폭은 대략
200-240㎝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외에도 16G의 중심도로 동쪽으로는 수레 또는 마차의 바퀴와 같은 운송수단의 바퀴흔적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의 방향은 남서에서 북동으로 향하는 것과 16G에서 90°꺾어 동쪽으로 향하는 것 등이 확인되었다. 수레 또는 마차의 바퀴흔적으로 보이는 구는 평면에서 기반층과 확연히 구분되며 그 내부에는 부식된 (회)황갈색 사질점토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흔적은 평면에서 일정간격을 가지고 동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개별 폭은 10-20㎝, 깊이는 10-50㎝정도로 다양하다. 구의 바닥에는 엄청난 힘에 눌려 패인 흔적들이 보이고, 구 내부에 깔린 자갈들은 가장자리를 향해 치켜 올라가 있었으며, 토기편들은 가장자리에 붙어 세워진 상태로 출토되었다. 9,10,13,16G에서 확인된 도로 역시 진행방향으로 볼 때 기존의 도로 1,2호가 만나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어 결국 이 3개소의 도로유구는 6G의 조사경계 밖 동쪽 부분에서 만나 임당유적으로 향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바)주혈군
주혈은 각 Grid에서 확인되는데, 정연한 배치양상은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평면형태는 원형이고, 지름은 20-60㎝, 깊이는 20-50㎝ 정도이다. 일부 목주의 흔적이 관찰되는 것도 있다. 내부에서 주로 토기편, 기와편 등이 일부 출토되었다.
(4)조선시대
(가)수혈유구
수혈유구의 평면형태가 원형, 타원형, 부정형으로 나뉘어지는데, 대부분 부정형이고, 규모는 대체로 길이 200-800㎝, 너비 100-500㎝, 깊이 20-50㎝ 정도이다. 내부에는 회흑갈색 사질점토, 흑갈색 사질점토 등으로 채워져 있다. 바닥에는 주혈, 노지, 아궁이 같은 시설으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바닥면은 불규칙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8G-1,7,9,22,36호 등의 유구는 내부에 길이 10-30㎝ 규모의 소형 천석들이 집중적으로 들어 있는데 일부는 유구가 폐기되면서 함께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고, 의도적으로 바닥에 깔거나 채워 넣은 것도 보인다. 11G 수혈 5호는 내부에 소형 천석들이 채워져 있으면서 유구노출과정에서 철글래그도 일부 함께 확인되었따. 그리고 유구의 주변으로 소형 노지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이런 것으로 보아 철과 관련된 공방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토 제거과정에서 자기편, 옹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나)구상유구
구상유구는 조사대상지 모든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평면형태는 일자형, ㄱ자형 등으로 구분되고 단면형태는 완만한 U자형이며, 규모는 다양하다. 구상유구 가운데에는 소형천석을 이용하여 마치 암거시설과 유사한 배수용도의 구(2G, 구 3호)도 있고, 평면상에서 ㄱ자 배치를 나타내는 구(14G 구 1호)도 있다. 유물은 자기편, 옹기편 등이 일부 출토되었다.
(다)건물지
조선시대 관련 건물지로는 10G 건물지 1호가 유일하다 현재 건물의 대부분은 삭평,훼손되어 남아 있지 않고, 적심 2기가 잔존한 상태이다. 적심으리 규모는 지름이 200㎝, 내외이고 깊이는 10-50㎝ 정도로 내부에는 길이 10-20㎝ 정도의 천석이 채워져 있었다. 내부토 제거과정에서 자기편, 옹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라)우물
우물은 5,6,8,11,13,14,17G에 분포하고 있으며, 10기가 확인되었다. 우물의 평면형태는 대부분 원형, 타원형이고 규모는 내경 지름이 45-112㎝, 깊이가 50-206㎝이다. 단면형태는 상광하협형, 원통형 등으로 나타난다. 내부토 및 바닥노출 과정에서 자기편, 옹기편 등이 출토되었다.
다. 출토유물
유적에서는 모두 1,021점의 유물의 출토되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토기,기와류, 자기,옹기류 988점, 석기류 13점, 금속류 20점 등으로 구분된다. 시대별로 청동기시대, 통일신라시대, 조선시대 관련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청동기시대 유물로는 석부, 석기와 무문토기편이 일부 출토되었다. 통일신라시대 유물로는 각종 인화문이 시문된 개, 완, 호 옹, 병 등의 토기류와 납석제품, 그리고 동곶, 청동합, 철제완 등의 금속기류도 일부 출토되었는데 대부분은 토기류로 수혈유구, 구상유구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건물지 주변으로 보상화문과 연화문이 복합된 수막새 및 평기와 등의 기와가 출토되었다. 조선시대 유물로는 백자 및 옹기가 중시믕로 종지, 접시, 사발, 옹기 등이 편으로 출토되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관련 수혈유구, 우물, 구상유구 등에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동물유체가 출토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Ⅳ. 조사결과
1. 이번 조사에서는 시대별로 청동기시대 구상유구 1기, 통일신라시대 관련유구 164기, 조선시대 관련유구 144기 등 모두 309기의 유구가 확인되었고, 출토유물은 모두 1,021점이 출토되었는데, 청동기시대 석부, 석기와 무문토기편, 통일신라시대 각종 인화문이 시문된 개, 완, 호, 병 등의 토기류와 연화문수막새, 평기와 등의 기와류 그리고 동곶, 청동합, 철제완 등의 금속기류가 출토되었다. 그리고 조선시대 백자, 옹기 등이 편으로 출토되었다.
2. 본 유적에서 조사된 수혈유구, 구상유구, 우물, 적심건물지, 도로유구와 인화문토기, 연화문수막새, 종선문기와 등으로 보아 유적의 전체적인 성격은 통일신라시대의 생ㅇ활유적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의 유구중에서도 중복관계 등을 통해 도로유구를 중심으로 도로유구 이전시기, 도로유구 사용시기, 도로유구 이후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유적의 변화양상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조선시대 관련유구인 각종 수혈유구와소형 노지, 그리고 그 내부에서 출토된 철제 슬래그, 자기편 등을 통해 볼 때 조선시대의 공방과 관련된 시설물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3. 본 유적에서는 통일신라시대 관련 수혈유구, 우물, 구상유구 등에서 출토량은 각기 다르지만 각종 동물뼈가 다른 유물과 함께 출토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이러한 양상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시지생활유적에서 확인된 유구들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그리고 경주처럼 도시계획에 따른 구획된 도로는 아니지만, 3개의 도로가 남서쪽으로는 시지지구생활유적, 북서쪽으로는 성동토성 및 고분군 방향으로, 남쪽은 경산방면으로 향하고, 이들 도로가 합쳐져 동쪽의 임당유적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주목된다.
4. 기존에 시지생활유적 일대에서 확인된 도로의 방향과 최근에 임당동 일대에서 조사된 도로유구의 방향 등을 고려하여 볼 때, 본 유적에서 조사된 도로와의 관련성은 향후 검토해야 할 과제이며, 그 밖에도 본 유적의 주변으로 위치하고 있는 임당동 유적, 경산 중산지구 유적, 시지지구 생활유적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상호 비교,검토를 한다면 당시 이 지역의 사회생할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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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원경(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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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유구 1호 노출 전경(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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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유구 노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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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G 건물지 1호 노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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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유구 3호 세부(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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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유물(인화문토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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