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대상지역의 立地와 環境
조사대상지역은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117번지이다. 조사대상지의 남쪽에는 성암산, 안산, 자양산, 대덕산과 같은 다소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유수에 의해 그 아랫부분에는 비교적 넓은 선상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조사대상지는 이 선상지의 선앙부에 위치한다.
현재 조사대상지는 空地로 이용되고 있는데, 주변 남쪽에 덕원고등학교, 북쪽에는 월드컵경기장과 경산을 잇는 신설도로 및 시지택지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조사대상지의 북쪽 도로를 비롯하여 주변지역에서 삼국시대 치락유적이 발굴조사 되었으며, 주변에는 노변농고분군과 욱수동가마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2. 調査內容
1) 구상유구 1호
유적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구의 북쪽 상당부분이 후대 논경작으로 인해 파괴되어 있었다. 유구의 방향은 남서-북동향이고 조사지역 남쪽 경계 바깥까지 이어져 있었다. 유구의 북쪽부에는 후대에 조성된 삼국시대 석열유구가 위치하고 있다. 조사는 유구의 장축방향과 직교되게 1개소의 둑을 설정하고, 둑에 붙혀 너비 25cm Trench를 설정하여 토층을 파악하면서 내부토를 제거하였고 조사중 필요에 따라 둑을 제거하였다.
유구는 기반층인 암갈색 사력층을 파고 형성되었으며, 평면형태는 부정형이고, 규모는 (현)길이 500㎝, (현)너비 460～1,200㎝, 깊이 60㎝이고 단면형태는 부분적으로 완만한ꡐUꡑ자형태를 띠나 바닥면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다. 내부토는 크게 2개의 층으로 나뉠수 있는데, 상위 1층은 흑갈색 사질점토층으로 어둡고 부분적으로 삼국시대 토기편이 보인다. 2층은 암갈색 사질점토층으로 점성이 강하고 숯․소토․삼국시대 토기편을 포함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2개의 주혈이 확인되었으며, 바닥은 사력의 생토면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물은 상부와 내부토에 섞여 삼국시대 토기편이 소량 출토되었다.
2) 석열유구 1호
유적의 북쪽경계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유구는 구상유구 1호의 바닥부를 파고 2열의 석열이 남-북방향으로 평행하게 조성되었고, 남단부는 유실되었다. 북쪽 일부에 개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석열 전체에 걸쳐 개석이 덮혀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형태 및 규모로 볼 때 배수시설과 관련된 유구일 가능성이 높다. 벽석은 높이 15cm, 길이 20～30cm 내외의 자연석을 가로눕혀쌓기하여 조성하였다. 벽석의 잔존길이는 230cm이고 너비는 40cm 내외로 북쪽경계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단면형태는ꡐUꡑ자형이고 내부토는 단일층으로 구상유구의 내부토와 같은 소토․숯이 다량 포함된 암갈색 사질점토이다.
3) 출토유물
이번 조사에서는 삼국시대 연질․경질토기편이 출토되었다. 구상유구 1호 내부에서 연질파수부호 등의 토제류 편이 출토되었다. 상부수습 유물에는 삼국시대 토제류편이 있다.
3. 調査結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유구는 삼국시대 구상유구 1기와 석열유구이며, 유물은 내부토 제거중 연질파수부호 등의 토제유물이 출토되었다.
구상유구는 남쪽이 깊고 북동쪽이 낮은 형태이며, 평면형태는 부정형이고, 단면형태는 완만한 ꡐUꡑ자형이다.
유적의 동쪽지점에서는 후대 교란으로 인해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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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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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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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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